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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을 실컷 마신 다음 날이면 꼭 밀려오는

숙취에 겨우 좀비처럼 몸을 일으켜서

해장을 하곤 했는데요! 이번에는 그때 먹었던

국밥이 하나 생각나서 친구들이랑 같이

석촌호수 맛집 근처에서 놀다가

국밥을 한 그릇 먹으러 가보게 됐어요

 

사실 다른 음식들도 먹어보고 싶은 것들이

상당히 많이 있는 편이었지만 그래도

저렴한 가격에 속 든든하게 먹을 수

있는 요리가 있으니 딱히 아쉽진 않더라고요

이렇게 석촌호수맛집 해장국을 주문하니

계란이 세 알 나왔네요! 날달걀이라

그냥 까먹으면 안되고 해장국 한 그릇에

각각 하나씩 넣어먹는 용도 ㅎㅎ

 

그리고 해장국이랑 같이 먹을

무김치도 나오고 고추도 나오고 된장에

찍어먹고 있다보면 잠시 후

해장국이 한 그릇씩 나오는데요

 

제 취향은 역시 선짓국이 좋더라고요!

밥 한 공기씩 턱턱 얹어주시고는

쿨하게 가시던 석촌호수 맛집 사장님ㅋㅋ

 

원래 다른 음식을 먹으려다가 먹으러

오게 되긴 했는데 왠지 술 마신 다음날에

먹는 그 해장국 맛이 자꾸 생각나던 ㅋ

 

들어와서 한 그릇 딱 먹고 가니까

기분도 좋더라고요ㅎㅎ

파가 듬뿍듬뿍 올라가서 시원하고

개운해 보이는 석촌호수 맛집 해장국

팔팔 끓는 국물이 정말 뜨겁긴 해도

후후 불어가면서 먹다 보면 밥 한 공기는

금방 뚝딱할 수 있을듯 ㅎㅎ

 

날씨가 쌀쌀해지다 보니 역시

국물요리가 땡기기도 하고 이런 요리가

더 먹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

밥은 흑미가 들어가서 건강해 보이는

한 그릇 ㅎㅎ 게다가 여기에 일단

계란을 톡 까넣고 섞어 먹으면

담백하니 맛있지만~

 

제가 주문한 건

새빨간 국물의 선짓국이었어서

확실히 국물이 맑은 해장국보다는

얼큰한 맛이 있어서 좋더라고요

선지가 듬뿍듬뿍 들어있어서 훨씬

고소하고 맛있었던 해장국 한 그릇~

 

석촌호수 맛집 중 이렇게 간편하게

해장국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

좋았는데 친구들이랑 종종 먹는

식사자리는 언제나 즐겁네요!

 

술 한잔하고 다음날이면 또

해장국도 먹으러 다시 모이고 ㅋㅋ

 

어쨌거나 이번에도 잘 먹고 왔습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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